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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인 1일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오전에 서해5도를 시작으로 오후부터는 전국에 영향을 미치겠다.

기상청은 1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남부내륙과 충청남북도, 전라북도와 경상북도는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70%)가 오다가 아침에 대부분 그치고 오후부터 점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또 일부 서해안에는 짙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으며, 이번 황사는 밤부터 점차 약화하겠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오는 2일 낮까지 옅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다.

황사 때문에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나쁨' 농도를 보일 때는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 활동이 제한해야 하며, 특히 눈이 아픈 증상이 있거나 기침이나 목의 통증으로 불편한 사람은 실외 활동을 피해야 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수원 6도, 춘천 6도, 강릉 10도, 청주 7도, 대전 6도, 전주 7도, 광주8도, 대구 8도, 부산 10도, 제주 8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동해중부먼바다에서 1.5~3.0m로 높게 일고,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후부터 일시적으로 북서풍에 의해 찬 공기가 들어오면서 내일(2일) 아침에는 영하 2도까지 떨어지고 찬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 춥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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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