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총회 군선교회 북부지회 지회장 홍정표 목사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   ©예장합동총회 군선교회
이날 파병예배에 참석한 장병들과 군선교회 관계자들이 애국가를 제창하고 있다.   ©예장합동총회 군선교회
예장합동총회 군선교회 남수단 파병예배 단체사진   ©예장합동총회 군선교회

[이지희 기독일보·선교신문 기자] 지난 22일 국제평화유지단 늘푸른교회당에서 남수단 국제연합 평화유지활동(UN PKO) 재건지원단 '한빛부대'(4진) 파병예배가 열렸다.

예장합동총회 군선교회가 주관하고, 총회군선교회 북부지회의 수도노회 군목부가 후원한 이날 예배에는 군선교회 관계자와 한빛부대 4진 준비단장 대령(진) 정성환 집사 등 3백여 명이 파병예배를 하나님 앞에 드렸다.

남수단 재건지원단은 2011년 7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파병 요청에 따라 국회 본회의에서 파견동의안이 최종 통과되면서 정식 창설됐다. 부대 상징 명칭인 '한빛부대'는 '세상을 이끄는 환한 큰 빛'이 되라는 의미로, 1956년 영국 식민지에서 독립한 이후 50여 년간 내전으로 국토가 황폐해지고 가난과 질병에 고통 받는 남수단(2011년 7월 수단에서 분리)의 재건지원과 의료지원, 인도주의적 활동을 할 예정이다. 한빛부대 4진은 지난 29일 출국했으며, 11월부터 내년 6월까지 8개월간 임무를 수행한다.

이날 행사는 구성덕 군종목사(군종60기)의 인도로 총회군선교회 사무총장 최수용 장로의 대표기도, 북부지회 지회장 홍정표 목사의 설교 및 후원금 전달, 총회 군목부장 강진호 목사의 격려사, 서부지회 김진수 목사, 우재혁 장로의 축사, 준비단장 정성환 집사의 파병인사, 총회군선교회 수석부회장 이성우 목사의 축도 등으로 예배를 드린 후, 파송의 노래, 애국가 제창, 기념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최측은 "대한의 아들들이 세계평화와 군선교사의 사역을 위해 남수단에 파병되는 것에 감사한다"며 "이들이 임무를 잘 감당해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많은 기도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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