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지난 주말 <메이즈 러너>가 개봉 첫 주 70만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키이라 나이틀리 주연의 음악영화 <비긴 어게인>은 지난 주에 이어 2위 자리를 지키며, 2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번 주는 비교적 작은 규모의 외화들이 개봉하면서, 두 영화의 흥행이 지속될 전망이다.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의 영화 예매순위에서는 <비긴 어게인>이 예매율 21.5%를 기록하며, 개봉 7주만에 처음으로 예매순위 1위에 올랐다.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 <메이즈 러너>는 예매율 18.1%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350만 관객을 돌파한 최승현, 신세경 주연의 <타짜-신의 손>은 예매율 11%로 3위에 올랐다.

다코타 패닝 주연의 스무살의 로맨스 <베리 굿 걸>은 예매율 5.4%로 4위를 차지했고, 천재 뮤지션의 데뷔를 그린 <프랭크>는 예매율 4%로 5위에 올랐다. 리암 니슨 주연의 미스터리 스릴러 <툼스톤>은 예매율 3.4%로 6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다음주에는 다음 주는 박해일, 유연석 주연의 <제보자>가 개봉한다. <제보자>는 세간을 흔들었던 줄기세포 조작 스캔들을 모티브로 한 스릴 넘치는 진실 추적극이다. 이 밖에도 '춘향전'을 새롭게 해석한 정우성, 이솜 주연의 치정 멜로 <마담 뺑덕>과 찰나의 순간까지 모조리 볼 수 있는 동체시력을 지닌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차태현 주연의 <슬로우 비디오>가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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