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오페라 '마티네'   ©마포문화재단

[기독일보 윤근일 기자] 일반적 관점에서의 어렵고 문턱 높은 오페라가 아니라 성악가들과 관객이 함께 호흡을 나누며 오페라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오페라 콘서트가 9월 중순에 열린다.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김보성)는 2일 마포아트센터 상주예술단체인 더뮤즈오페라단(단장_이정은)과 공동으로 기획한 <우아한 오페라 마티네>를 17일, 19일, 24일, 26일 총 4회에 걸쳐 공연한다고 밝혔다.

회차별 세부 프로그램은 ▲1회(9/17) 오페라의 탄생 ▲2회(9/19) 성악가들의 성부와 배역/오페라의 종류 ▲3회(9/24) 오페라 부파의 이해(도니제띠의 오페라 "돈 빠스콸레" 中) ▲4회(9/26) 오페라 세리아의 이해(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中) 로, 각 회차별 주제를 달리하여 오페라 속 흥미로운 이야기와 음악을 엮어 선보인다.

마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오페라 아리아와 더불어 재미있는 강의와 영상, 즉석 피아노 연주 등을 곁들여 오페라에 대한 거리감을 해소시킴으로서 관람객의 문화해득력을 높이고, 누군가의 아내, 혹은 엄마로 생활하며 어느 순간 '나'를 잊고 살아가는 주부들에게 문화적 감성 충전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마포문화재단은 구입티켓 한 장당 아메리카노 1잔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각 회차별로 정해진 드레스코드(9/17 빨강, 9/19 노랑, 9/24 초록, 9/26 분홍)에 맞춰 가장 근사한 패션 센스를 선보이는 관객에게는 더뮤즈오페라단의 차기작 <치즈를 사랑한 할아버지> 공연 티켓을 증정한다.

티켓 가격은 1회 7천원, 4회권의 경우 2만원의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마포아트센터 홈페이지 및 전화(02-3274-8600)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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