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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의 악동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24)가 이탈리아 세리에A의 AC밀란을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로 이적했다.

리버풀은 2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로텔리의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현지 언론이 추산하는 이적료는 1600만 파운드(약 270억원), 주급은 8만 파운드(약 1억3500만원) 수준이다. 등번호는 45번.

이로써 발로텔리는 지난해 1월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에서 AC밀란으로 떠난 지 1년7개월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하게 됐다.

리버풀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FC바르셀로나로 떠난 루이스 수아레스(27)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발로텔리를 영입했다.

발로텔리는 지난 시즌 세리에A에서 30경기에 출전해 14골을 터뜨리며 득점부문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브라질월드컵에서는 이탈리아의 주전 공격수로 뛰었다.

발로텔리는 "이탈리아로 돌아간 것은 실수였다. 후회된다"며 "리버풀은 잉글랜드에서 최고의 팀이다. 훌륭한 선수들이 뛰고 있는 팀이기에 입단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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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발로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