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 목사. ⓒ크리스천투데이 DB

오늘 오전(10일) 성경공부모임을 마치고 단양군내의 목회자들과 함께 점심을 먹은 후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를 견학하였다. 단양군에는 석회석 매장량이 많아 한일시멘트, 성신시멘트 같은 큰 시멘트 회사들이 있는 곳이다. 그런데 건축 경기가 시들어 가고 시대가 바뀌어지면서 시멘트 산업이 사양화 되어가게 되니 시멘트 원료인 석회석을 신소재로 활용하자는 연구를 목적으로 단양군이 투자하여 세운 연구소가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이다.

단양군에만도 아직 백 년은 더 사용할 수 있는 석회석이 매장되어 있다 하니 이를 잘 활용하는 것이 국가적으로 중요한 일이다. 그런데 오늘 연구원이 설명하는 바로는 일본의 경우 석회석을 소재로 개발한 제품들이 2천 가지가 넘는데 우리 나라에서는 고작 2백 가지에 못 미친다는 것이다. 이유인즉 우리의 기술수준이 일본에 비하여 그 정도 밖에 안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기술이 그만큼 떨어지는 것은 그 분야에 투자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언급하였다.

마지막 집회인 오늘 저녁 집회는 지역 국회의원과 군수까지 참석하였고 앉을 자리가 없어 복도에까지 줄줄이 앉아 드린 은혜가 충만한 집회였다. 시편 33편 10절에서 12절까지의 말씀을 본문으로 하여 "하나님 사랑과 겨레사랑"이란 제목으로 90분에 걸쳐 설교하는 동안에 모인 성도들이 끝까지 집중하며 함께 웃고, 울고, 박수를 치며 은혜로운 시간을 나누었다. 그래서 나는 행복하다. 교인들 앞에서, 국민들 앞에서 하나님 사랑과 겨레 사랑을 마음껏 전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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