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선교대회에서 김성태 교수가 강연을 전하고 있다.   ©공동취재단

한국교회 연합선교 랠리 709대회가 '북한선교대회'라는 이름으로 제주에서 열렸다.

예장합동 총회 제주노회와 한국오픈도어선교회, 제주기독신문 등의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13일과 14일 양일간 제주광염교회에서 진행됐다.

첫 날에는 김성태 교수(한국오픈도어선교회 공동대표, 총신대)가 강연했으며, 둘째날에는 탈북여성 목회자이며 김익두 목사의 손주 며느리인 박문희 목사가 강연을 전했다. 행사 기간 중에는 북한선교 사진전도 함께 열린다.

한편 제주광염교회는 지난 2009년 예장합동 총회 황해노회가 제주선교100주년 기념교회로 개척한 교회이다. 현재 제주노회로 증여되는 과정 가운데 있으며, 제주노회는 "제주광염교회를 통해 새터민선교, 중국교회 현지인 목회자 훈련장 등으로 활용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사 관계자는 "제주의 교회들이 이기풍 선교사를 통해 복음의 씨가 뿌려진 만큼 북한에 대해 복음의 빚을 졌고, 그 빚을 갚아야 한다는 인식이 최근 강하게 일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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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광염교회 #북한선교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