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태국을 제치고 최대 중국인 해외 관광지가 될 것이라고 중국 주요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Ctrip)이 13일 밝혔다.
씨트립은 올해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1년 전보다 40%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역인 제주도의 중국인 무비자 정책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씨트립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거의 400만 명으로 외국인 방문객 중 가장 많다.
중국인 관광객 급증에 따라 중국 항공사들은 양국 운항 횟수를 늘리기 시작했다.
남방항공은 오는 15일부터 중국 남부 광저우(廣州)에서 서울로 가는 항공편을 매일 3편으로 늘리고 중국국제항공공사는 지난 11일 베이징∼제주도 논스톱 운항 서비스에 들어갔다.
사진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제주도축산진흥원 방목지에서 방목하고 있는 흑우의 모습.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