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지 후쿠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차장은 3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감염률이 둔화하고 있고 과학자들이 MERS의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후쿠다 사무차장은 AP 통신에 2013년 이래 MERS 감염 사망 286건을 포함해 총 824건의 감염 사례 중 대부분 예방이 가능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MERS 감염자 약 40%가 사망했다며 보통의 바이러스 감염 사망률보다 훨씬 높다고 설명했다. 후쿠다는 "내년 전후로 이 바이러스에 대해 상당한 정도로 파악하고 저지 방법을 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후쿠다는 WHO는 아직 충분히 MERS 인간 감염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감염 대부분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발생했으며 주로 낙타 접촉을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으로 여겨지지만 다른 동물이 바이러스 숙주 역할을 하는지 좀더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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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