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참사범국민대책위원회가 최근 안산에서 출범식을 갖고, 실질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공동취재단

최근 '세월호 참사 범국민 대책 및 회복위원회'(공동위원장 김인중 목사 손봉호 교수, 이하 범국민대책위)가 안산상공회의소에서 출범하고,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과 유가족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과 봉사활동을 다짐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130여 명 규모의 자문위원과 특별위원들이 소개됐으며, 이들은 개신교계 중심의 인사들로 진상규명지원팀, 생활안정지원팀, 치유회복지원팀 등 9개의 실무팀이 꾸려졌다. 특히 진상규명지원팀은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해 노력하고, 이를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생활안정지원팀은 유가족 생계를 돕고 법률 지원활동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범국민대책위는 모금되는 전액을 세월호 참사 피해자 및 유가족들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가 1억원을 냈고, 안산동산교회(담임 김인중 목사)와 새로운교회(담임 한 홍 목사)가 각각 5천 만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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