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천호선 대표는 15일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와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사퇴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   ©뉴시스

김을동, 與전대 최고위원 출마

김을동 새누리당 의원은 15일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7·14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국가대개조를 실현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당대회에 최고위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의식개혁운동을 실천해 새누리당의 이름으로 이 땅에 의인시대를 열겠다"며 여성 의원으로써 여성 정치참여 확대를 약속했다.

천호선,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

정의당 천호선 대표는 15일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와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사퇴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천 대표는 문 후보자의 총리 지명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문 후보를 옹호하려한다면 자신과 생각이 같거나 비슷하다고 볼 수 밖에 없다. 21세기 대한민국에 일제식민정부를 세울 수는 없다"며 "당장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총리강행, 통합으로 가는 길 아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은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청와대의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국회 제출 계획과 관련, "문창극 총리후보자 강행은 통합으로 가는 길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반쪽 정부를 고집하고 오히려 폭을 더 좁히는, 거꾸로 가는 길"이라며 "국민도 불행하고 박근혜정부에도 불행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월호 이후 이제는 제발 국민통합의 길로 가달라는 민심을 외면하면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새정치연합, 상임위 일부 확정

새정치민주연합이 15일박근혜정부의 중폭 개각에 따라 인사청문회가 예정된 부처 위주로 상임위 구성을 확정하고 청문회 준비절차에 돌입했다. 다만 상임위원장 명단을 비롯해 법제사법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등 인사청문회가 예정되지 않은 일부 상임위 구성은 완료되지 않았다. 김영록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 14일 잠정 구성한 상임위 명단을 의원들에게 메시지를 통해 공지했다.

개성공단에 남북 공용 잔디구장 개장

개성공단 내에 우리측 기업 주재원들과 북측 근로자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천연 잔디 축구장이 개장됐다. 통일부는 15일 "개성공단 관리위원회는 3~5월까지 축구장 공사를 마친 뒤 지난 12일 남북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열고 새 축구장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정부, 日 고노담화 훼손시 강력 대응

정부가 15일 일본 정부가 고노(河野) 담화 검증이라는 구실하에 이 담화를 훼손하는 검증결과를 발표할 경우, 강력 대응에 나갈 방침을 정했다. 외교부는 이날 고노담화 사전조율에 관한 일본 언론 보도에 대해 "일본 정부가 고노 담화 검증이라는 구실하에 담화를 훼손하는 검증 결과를 발표하는 경우 우리 정부는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의 역사적 진실과 책임에 관한 국내외의 권위있는 입장과 자료를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