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미니애폴리스주 타깃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지난 22일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시작된 연속 안타 행진을 6경기로 늘렸다. 타율은 0.310에서 0.306으로 조금 하락했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선발 케빈 코레이라에게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3회에도 2구째를 건드렸지만 1루수 땅볼에 그쳤다.

첫 안타는 2-2로 맞선 5회에 나왔다. 2사 1루에서 등장한 추신수는 코레이라의 체인지업을 밀어쳐 좌익수 방면 안타로 연결했다.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26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5회초 득점에 성공한 후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추신수의 안타로 기회를 이어간 텍사스는 엘비스 앤드러스의 2루타 때 2점을 보탰다. 1루 주자 추신수는 빠른 발로 홈을 밟아 팀의 4번째 득점을 올렸다.

나머지 타석에서는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7회에는 중견수 뜬공에 그쳤고 9회에도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텍사스는 미네소타를 7-2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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