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상승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반등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변동없이 장을 마쳤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1956.55)보다 8.39포인트(0.43%) 오른 1964.94에 장을 마쳤다. 사흘 연속 상승하며 1960선을 회복했다. 하락세로 시작했지만 중국 증시가 강한 반등세를 연출하면서 국내 증시도 상승세로 돌아섰다.

중국 국무원의 발표한 자본시장 개방 및 신주발행 개혁방안과 원자재 가격 급등이 맞물렸다는 평이다.

이날 외국인의 매도세가 이어졌다. 외국인은 1008억원을 팔아치우며 8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갔고,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7억원과 851억원을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로 233억원, 비차익거래로 462억원이 각각 빠져나가 695억원의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50.19)보다 1.21포인트(0.22%) 오른 551.40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024.4원)과 같은 1024.4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건강 악화에도 삼성의 주력 계열사들은 주가가 요동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고공세를 이어갔다. 삼성생명(4.04%), 삼성전자(3.97%), 삼성물산(2.71%)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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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코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