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장로.   ©기독일보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 총회장 박동일 목사) 부총회장 김영진 장로가 9일 오전 서울역 광장 노숙형제와 함께하는 (사)해돋는마을 2대 이사장에 취임한다. 임기는 2016년 4월까지 2년이다.

이 신임 이사장은 5선 국회의원과 농림부장관, 국회조찬기도회 회장과 국가조찬기도회 초대 회장 등을 지냈다. 현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부회장과 국제사랑재단 대표회장과 한일기독의원연맹 공동대표,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 상임대표, 4·19혁명유네스코등재위 이사장, 광주대 석좌교수 등을 맡고 있다.

(사)해돋는마을은 어르신들과 노숙인들을 위해 설립됐다. 해돋는마을은 독거 어르신들과 서울역 주변의 노숙인들에게 무료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월 평균 10,000여 명에게 무료로 식사를 나눈다. 현재 월,화,목,금 점심식사는 65세 이상의 어르신들만 입장하여 식사를 하고 있다. 수요일과 일요일에는 노숙인과 노인 모두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해돋는마을은 쪽방촌 도시락 배달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현재 동자동 쪽방촌에는 약 800가구 이상의 독거노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이들의 대부분은 생활이 매우 어려운 기초생활수급대상자나 차상위 계층으로 제대로 된 식사를 통한 영양을 섭취하기에 매우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다. 해돋는마을에서는 동자동 쪽방촌에 거주하는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반찬(도시락)배달을 제공해 영양상태 개선과 함께, 매주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정서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더불어 해돋는마을은 노인교실 운영, 노숙인 자활공동체 운영, 서울역광장 조기 청소, 이발 및 미용봉사, 틀니무료제공, 금주 운동 등을 연중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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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해돋는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