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크리스천투데이 DB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장로회(회장 양만득 장로)가 조용기 원로목사 고발 건에 대해 ‘우리의 입장과 결의’를 발표했다고 국민일보가 보도했다.

원로장로들은 교회 내부 문제가 최근 방영됐던 MBC PD수첩 <나는 아간이 아니다> 편을 비롯해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 등을 통해 불거지면서 일부 장로들이 조용기 원로목사를 검찰에 고소·고발하자 이같은 결의문을 발표했다.

결의문에서는 “소수 장로들이 교회를 바로 세운다는 명분으로 조용기 원로목사를 검찰에 고발하고 주일 4부예배의 조용기 목사 설교중단 요청 공문을 당회에 요청하는 등의 반윤리적 행동에 분노를 금치 못하며, 이성으로 돌아가 그동안 저지른 잘못을 회개·사과하고 고소·고발을 즉각 취하하라”며 “당회는 그들을 엄중 문책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전했다.

원로장로들은 “(조용기 목사를 고소·고발한) 그들의 무분별한 행동으로 우리 교회는 물론 한국의 전체 교회에 대한 세인의 부정적 시각을 심어 전도를 어렵게 함으로써 하나님 나라 확장을 훼방하는 등 하나님 영광을 가리는 무서운 결과가 초래되고 있다”며 “교회 운영상 잘못이 있다면 교회 안에서 철저한 감사와 꾸준한 건의를 통해 시정 조치하고 시스템을 완벽하게 보완함으로써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음은 결의문 전문.

우리의 입장과 결의

우리 원로장로들은 조용기 원로목사님을 받들어 민족 복음화와 세계 선교에 크게 기여해온 여의도순복음교회 53년 역사 의 동역자들로서 작금의 ‘MBC PD 수첩’ 방영과 ‘손석희의 시선집중’ 방송 그리고 소수의 장로들이 조용기 원로목사님을 검찰에 고소 고발한 무책임하고 부끄러운 작태에 대하여 개탄을 금치 못하며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과 결의를 밝힌다.

1. 우리는 소수의 장로들이 교회를 바로 세운다는 명분으로 신앙의 스승이며 영적 지도자이신 조용기 원로목사님을 검찰에 고발하고 주일 4부 설교를 중단 하도록 공문으로 요청하는 등 반윤리적인 행동에 분노를 금치 못하며 이성으로 돌아가 그 동안 저지른 잘못을 회개·사과 하고 고소고발을 즉각 취하해야 하며 당회는 그들을 엄중 문책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

그들의 무분별한 행동으로 우리 교회는 물론 한국의 전체 교회에 대한 세인의 부정적 시각으로 전도를 어렵게 하여 하나님 나라 확장을 훼방하는 등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이다. 교회 운영상 잘못이 있다면 교회 안에서 철저한 감사와 꾸준한 건의를 통 해 시정 조치하고 시스템을 완벽하게 보완함으로서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다.

2. MBC 방송은 우리교회의 ‘선한 사람들’과 ‘사랑과 행복 나눔’을 통해 가난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폭넓은 구제활동과 선행에 대한 보도에는 인색하였으나 소수 불만세력의 제보를 근거로 교회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심어주려 하고 있음은 무슨 목적에서인가 묻고 싶다. 공영방송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길 강력히 촉구한다.

3. 우리교회와 형제교회 성도들은 물론 한국의 교회와 믿지 않는 국민들까지도 조용기 목사님과 같은 한국이 낳은 위대한 기독교 지도자가 성령운동과 지구역장 제도, 5중복음과 3중축복의 은혜로운 메시지를 통해 세계 최대의 교회를 이룩하고 지구 곳곳을 누비며 세계 선교에 그 능력과 열정을 보여주고 있음에 감사와 자부심을 갖고 있다. 이제 우리는 조용기 원로목사님이 주님께 충성을 다한 바울과 같이 한국 기독교 역사에 기록되기 바라며 이를 위해 온 가 족은 물론 우리교회 교역자와 장로 및 성도들이 모두 힘을 모아 조용기 원로목사님이 마지막 사역을 다할 때 까지 기도로 받들 것을 강력히 결의한다.

2011년 10월 23일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장로회 회장 양만득 장로 외 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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