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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교육 엑스포’에 참석한 교사와 어린이들이 함께 성경 보드게임을 하고 있다. ⓒ신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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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교육 엑스포 2011’이 ‘사랑과 섬김이 있는 교회교육’이라는 주제로 3일과 4일 양일간 명성교회 월드글로리아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엑스포는 교회교육전문가와 사역팀을 초청해, 교육현장을 이해하고 침체된 교회교육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엑스포 첫째날 순서는 개막식, 체험강의, 포럼, 소개, 뮤지컬, 특별집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50여 교회교육 단체의 상설부스가 오픈됐다.
김삼환 목사(명성교회)는 대회사에서 “유대인들이 수천 년 동안 자신들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전 세계 각지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을 바로 교육”이라며 “우리가 힘써야 할 것은,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고 세상을 이기며 나아갈 믿음의 다음 세대를 길러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상진 교수(장신대)는 ‘입시 위주의 교육 현실에서 교회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인가?’라는 주제의 포럼에서 강연했다.
한편 이틀날인 4일에는 총 15개의 체험강의가 진행됐으며, 저녁 7시 30분에는 김삼환 목사가 특별집회에 나서, 명성교회의 부흥 역사와 자신의 신앙철학에 대해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