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이사장 윤홍열·김기돈)이 제주시 노숙인의 생활안정과 자립을 돕기 위해 총 6,000만 원을 지원했다. 지원금은 직업훈련 공간 마련과 거리 노숙인 상담, 시설 이용자의 생활환경 개선 등에 활용하도록 했다.
재단은 지난 10월 26일 제주시청에서 노숙인 생활안정 지원사업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홍열 이사장과 조형서 학생인턴, 이상봉 제주시장, 제주시희망원 및 희망나눔종합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내 노숙인의 자립과 복지 증진을 위한 협력의 뜻을 나눴다. 재단은 두 기관의 생활안정 지원사업에 각각 제주시희망원 3,655만 원, 희망나눔종합지원센터 2,345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노숙인의 일상생활을 돕는 동시에 근로역량을 키우고 사회복귀를 준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관별 사업에는 직업훈련과 현장 상담, 편의시설 및 교육기자재 확충 등이 포함됐다.
제주시희망원은 자활 단계에 있는 입주자를 위한 직업훈련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소포장과 라벨 부착, 키트 제작 등의 훈련을 통해 입주자들이 일하는 경험을 쌓고 근로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희망나눔종합지원센터는 회복된 노숙인과 취약계층이 거리 노숙인을 돕는 ‘희망지원단’을 운영해 현장 상담과 자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세탁기와 건조기 등 편의시설을 보강하고 교육기자재를 확충해 이용자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도록 했다.
영산조용기자선재단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노숙인들의 안정적 생활뿐 아니라 자립과 사회복귀를 위한 실질적인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이 희망을 갖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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