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선 KB부동산 수석위원은 유튜브 채널 토마토리빙에 출연해 앞으로 10년간 수도권 주택 가격 상승을 이끌 곳으로 서울 용산과 여의도, 성수, 경기 용인과 일산 등을 지목했다.
김 수석위원은 “입지가 정해져 있는 상황에서 천지개벽하려면 개발 호재가 많아야 한다”며 “서울은 이미 완성된 도시이기 때문에 정비사업이 빠르게 진행되는 곳을 중심으로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에서는 용산이나 여의도, 성수 등이 지금도 알짜배기 지역이지만 앞으로 더 좋아질 지역”이라며 “뉴타운처럼 대규모 개발이 진행되는 노량진과 장위·휘경동 일대도 주목할 만하다”고 덧붙였다.
경기권에서는 반도체 벨트가 들어서는 용인 처인구와 3기 신도시 및 정비사업이 맞물린 고양 일산을 꼽았다. 김 수석위원은 일산에 대해 “신축 아파트가 들어서면 지금보다 상황이 나아질 수 있다”면서도 인근 단지 시세 형성을 통한 사업성 개선과 정부의 용적률 인센티브 같은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아울러 재건축을 앞둔 과천과 강남 접근성이 좋은 분당, 일자리와 기반시설을 갖춘 판교도 강남 수준으로 주택 가격이 오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호재 지역으로는 교통망 확충으로 서울 접근성이 높아질 인천 송도와 경기 남양주 마석 일대를 들었다. 지방에서는 유일하게 부산의 잠재력을 높이 샀다. 김 수석위원은 “부산은 북항 재개발 호재가 있고, 젊은 세대와 외국인들의 선호도도 높다”며 “서울 다음으로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지역”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구는 줄어들고 있지만 생활권 인구는 늘어나고 있고 대규모 개발 호재도 많다”며 “부산이 제2의 도시로서 위상을 회복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