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원기 목사)가 주최하는 ‘사랑의찬양제’가 2일(미국 현지시간) 퀸즈한인교회(담임 이규섭 목사)에서 개최됐다. 사랑의찬양제는 뉴욕교협이 이웃사랑을 직접 실천하는 기관을 돕기 위해 개최한 것으로 8개 봉사기관에 후원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찬양제에는 총 8개의 팀이 참가해 이웃사랑을 위한 경연을 선보였다. 회장 김원기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에 동참해주시고 참여해주신 교회와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예수님의 빛을 비취며 애쓰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힘이 되도록 격려와 자그만 정성이라도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김원기 목사는 “뉴욕의 춥고 그늘진 곳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분들을 위해 늘 기도해주시고 사랑으로 늘 돌봐주시는 아름다운 모습에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실 줄 믿는다”고 밝혔다.

찬양제는 백투워십(단장 황현정)이 준비찬양을 인도했으며, 이재훈 목사의 기도로 시작됐다. 이후 챔버 오케스트라(악장 유안나)의 연주, 뉴욕권사선교합창단(단장 임순자 권사)의 합창, 두나미스중창단(뉴욕예일장로교회)의 중창, 유경화 씨의 독창, 박성하·박상미 씨의 혼성듀엣, 뉴욕장로성가단(단장 손성대)의 합창, 쉐퍼드레이디스싱어즈(팀장 이영주)의 혼성합창, 밀알 크리스탈 핸드벨의 핸드벨연주가 이어졌다.

찬양제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참석자들이 다함께 부른 뒤 김원기 목사의 축도로 막을 내렸다. 이날 모인 후원금은 코코장애아동서비스센터(전선덕 대표), 달리다굼선교회(김희복 목사), 무지개의 집(김은경 사무총장), 청소년센터(사무총장 김현돈 목사), 청소년센터(최지호 목사), 나눔의집(안승백 목사), 생명의전화(김영호 목사), 패밀리인터치 등 8개 기관에 전달된다(사진=미주기독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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