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부터 연금수령액은 많지만 보험료 부담은 낮춘 '장애인 전용 연금보험'이 판매된다. 이 보험상품 판매로 251만명의 장애인이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20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4년 금융위원회 업무계획'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장애인 연금보험은 일반 상품보다 낮은 사업비를 부과해 보험료는 평균 15% 낮추고, 연금수령액은 10~25% 높게 설계된다.

금융위는 현재 3~4개 생명보험사와 상품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 보험은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장애인(251만명, 2012년 말 기준)이 피보험자이고 계약자가 장애인 본인 또는 장애인 보호자인 경우에 한해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연금수령 개시연령과 지급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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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연금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