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제19대 대표회장 선거 최종후보로 확정된 엄기호(왼쪽) 목사와 홍재철 목사(가나다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제19대 대표회장 후보자 기호추첨 및 공청회가 10일 오후 2시 한기총 회의실에서 열린다.

전날 한기총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렬 목사)가 후보로 등록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여의도순복음) 소속 엄기호 목사와 현 대표회장인 홍재철 목사(이상 가나다 순)를 심사한 결과 최종 후보자로 확정했다.

다만 선관위는 엄 목사에게 WCC 및 최근 임시총회 관련 입장 표명을 요구했고, 이에 엄 목사는 WCC 관련 행사에 참여하거나 협력한 바 없음을 밝혔고, 또 최근 임시총회 무효를 주장하며 서명한 것을 취소한다는 내용의 확인서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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