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이 공공의료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체 의료기관 중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아 꼴찌를 기록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9일 이같은 내용의 설문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46개 공공의료기관을 유형별로 10점 만점에 1등급부터 5등급으로 분류했다. 전·현직 직원과 환자 등 6750명을 대상으로 리베이트 수수 경험과 청렴도 수준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다.

권익위에 따르면 서울대 병원은 7.01점으로 4등급을 받아 국립대병원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어 강원대병원(7.07점), 경상대병원(7.08점), 경북대병원(7.09점), 충북대병원(7.17점), 부산대병원(7.17점) 등이 뒤를 이었다.

국립의료원 중에서는 전라북도 군산의료원이 7.31점(5등급)으로 최하 점수를 받았다.

반면 충북 청주의료원이 8.36점을 얻어 청렴도 최상위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남 순천의료원(8.35점)과 충남 공주의료원(8.32점)도 1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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