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AP/뉴시스】 미항공우주국(NASA)은 국제우주정거장 냉각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지만 미국인 우주비행사 2명, 러시아 우주비행사 3명, 일본인 우주비행사 1명 등 탑승원들의 안전에 즉각적인 위협은 없다고 밝혔다.

밥 제이콥스 NASA 대변인은 국제우주정거장(ISS) 냉각펌프에서 오작동을 일으켰지만 탑승원들의 안전을 우려할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말했다. 제이콥스 대변인은 "그러나 냉각펌프 작동 문제로 ISS의 일부 장비가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NASA의 엔지니어들은 ISS의 냉각펌프 안에 있는 밸브에 결함이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고 전했다. 제이콥스는 탑승원들은 예정대로 잠자리에 들 준비를 할 것이라며 그동안 지상의 엔지니어들이 문제점을 해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축구장 크기와 비슷한 ISS는 무게가 45만㎏에 달하며 1998년부터 지상 354㎞ 상공의 우주에서 지구 궤도를 돌고 있다.

【NASA=AP/뉴시스】미 항공우주국(NASA)이 제공한 사진으로, 올림픽 역사상 최초의 우주 성화 봉송 퍼포먼스가 9일 국제우주정거장(ISS) 밖 우주 공간에서 펼쳐지고 있다. ISS에 체류하고 있는 러시아 우주인 세르게이 랴잔스키와 올렉 코토프가 지상 약 420㎞ 우주공간으로 나가 우주 유영을 하며 약 1시간 동안 소치 올림픽 성화 봉송 퍼포먼스를 했다. 안전을 고려해 성화봉에 불을 붙이지 않은 것은 물론 조명장치도 장착하지 않았다. 2013.11.10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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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정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