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어업부문의 종사자와 임시근로자의 사회보험 가입률이 극히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13년 4월 사회보험 가입현황'에 따르면 임금금로자 가운데 국민연금 가입자는 68.1%, 건강보험은 71.0%, 고용보험은 66.7%에 달했다.

성별로는 남자 임금근로자가 국민연금에 73.6%, 건강보험에 77.2%, 고용보험에 72.5% 가입했다. 여자는 국민연금에 60.8%, 건강보험에 62.9%, 고용보험에 59.1% 가입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국민연금에 81.9%, 건강보험에 82.3%, 고용보험에 80.4% 가입해 가장 높은 사회보험 가입률을 보였다.

종사상지위별로는 상용근로자는 국민연금에 97.0%, 건강보험에 98.9%, 고용보험에 96.5% 가입했다.

이에 반해 임시·일용근로자는 국민연금에 16.7%, 건강보험에 21.4%, 고용보험에 18.8%만 가입하는 등 가입률이 상당히 낮았다.

임금별(3개월 평균)로는 400만원이상 임금근로자는 국민연금에 96.5%, 건강보험에 97.9%, 고용보험에 94.6%가 가입해 다른 임금 수준 보다 높게 나타났다.

100만원 미만은 국민연금 15.7%, 건강보험 20.7%, 고용보험 17.4%에 그쳤다.

산업별로는 광제조업의 가입률이 가장 높았다.

임금근로자 85.0%가 국민연금, 건강보험에 87.2%, 고용보험에 85.5%가 각각 가입했다.

반면 농림어업부문은 국민연금에 16.9%, 건강보험에 19.3%, 고용보험에 17.5% 가입하는데 머물렀다.

통계청은 "자영업 중심인 농림어업 부문의 임금근로자가 단순노무직에 속하는 경우가 많아 사회보험 가입률이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직업별로는 관리자가 국민연금 93.7%, 건강보험 99.1%, 고용보험에 90.1% 가입해 가입률이 가장 높았고 단순노무자는 국민연금에 29.5%, 건강보험 39.2%, 고용보험 31.9% 등으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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