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에서 기술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나스닥 종합지수가 6일 1.09% 올랐다.

이날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 상승한 반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5% 내리며 거래를 마쳤다. 전날 17% 급락했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5% 뛰었고, 9% 떨어졌던 엔비디아도 3% 오르며 연간 누적 기준 상승세로 돌아섰다. 테슬라와 메타 플랫폼스, 알파벳 등 주요 대형 기술기업의 주가도 일제히 반등했다.

앞서 5일 뉴욕증시는 민주당이 의회와 주지사 선거에서 승리한 뒤 데이터센터 건설 억제를 요구하면서 큰 타격을 입었다. 당시 대형 기술주 모임인 “매그니피센트 세븐”의 시가총액은 하루 만에 1조 달러 증발했다. 이날 나스닥 종합지수는 5.5%, S&P 500 지수는 4.4%,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3.4% 급락해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미국 노동 시장 지표는 호조를 나타냈다. 10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16만5000명 늘어나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5만9000명을 넘어섰다. 실업률은 예상치인 4.2%보다 낮은 4.1%로 집계됐다. 다만 마이크로소프트가 인공지능 관련 네오클라우드 협력사를 줄이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은 지수 상승 폭을 제한했다.

주간 기준으로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 나스닥 종합지수가 3% 떨어졌고 S&P 500 지수는 2%,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 미만 내렸다. 과거 사례에서 나스닥 조정기 이후 기술주는 대체로 3~6개월에 걸쳐 안정을 찾는 흐름을 보였으나 단기 변동성은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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