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인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스카프를 한 시민이 길을 건너고 있다. 2013.09.27.   ©뉴시스

27일 아침 최저 기온이 0도 가까이 내려가며 올해 첫 서리가 관측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강원 철원 김화읍의 기온이 2.2도가지 떨어지면서 올가을 첫 서리가 관측됐다.

서울은 전날보다 2도 가량 떨어진 10.9도를 기록했고 장수 4도, 거창 6.1도, 금산 6.2도, 홍천 8.4도, 원주 8.8도, 춘천 10.7도 등은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졌다.

한낮에는 서울의 최고기온이 24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적으로 일교차가 10도에서 15도 가까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바람이 약하고 밤 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산간 및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이번 가을들어 최저기온을 기록한 곳이 많다"고 말했다.

28일에는 늦은 오후에 충청 이남 서해안에서 산발적으로 비가 시작돼 밤에는 전국 곳곳으로 확대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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