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N 대전 목회자 대상 퐁당 세미나 개최
대전 도안교회에서 열린 'CGN 퐁당 세미나'에 참석한 대전 지역 목회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GN 제공

글로벌 선교 미디어 CGN이 대전 지역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퐁당 활용 세미나를 개최하고,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과 인공지능(AI)을 목회 현장에 적용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6월 열린 'CGN 퐁당 미디어 포럼 in 대전'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대전 도안교회에서 진행됐으며, 지역 내 34개 교회에서 담임목사와 부목사 등 50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퐁당 플랫폼의 실제적인 목회 활용 방안과 AI 에이전트의 목회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CGN 대전 목회자 대상 퐁당 세미나 개최
CGN 임영광 퐁당제작본부장이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CGN 제공

행사에서 CGN 임영광 퐁당제작본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요즘의 '땅끝'은 대부분 사람들의 손에 놓여 있는 모바일인 것 같다"며 "특히 각 교회가 다음세대에 어떤 콘텐츠를 공급할 것인지 고민이 많은데, 퐁당을 잘 활용해 복음이 효과적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작기도를 맡은 도안교회 양형주 담임목사는 "CGN이 지역 교회를 직접 찾아와 친절하게 사용법을 설명하는 세미나를 개최하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첫 번째 강의는 CGN 안기성 퐁당네트워크팀장이 '우리 교회 퐁당 200% 활용하기'를 주제로 진행했다. 안 팀장은 퐁당이 국내외 기독교 콘텐츠를 제공하는 OTT 플랫폼 기능뿐 아니라, 교회와 공동체별 맞춤형 양육 시스템(LMS)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교회별 CMS 관리자 계정을 통해 교회 소개 페이지를 개설할 수 있으며, 퐁당에 등록된 6만여 개의 콘텐츠 가운데 교회 상황에 맞는 자료를 추천받아 활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교회가 자체 보유한 영상 콘텐츠를 업로드하거나 퐁당 콘텐츠와 결합해 주제별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단 출입 방지를 위해 '교회114'와 협력한 교회 검증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증된 교회 성도들만 해당 교회 페이지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교회는 성도들의 신앙 성장 단계에 맞는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과제 제출과 영상 수강 진도, 출석 현황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현재 진주성결교회 등 20여 개 교회가 퐁당 LMS 시스템을 활용해 교회별 맞춤 양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 사례 소개는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RM교회 박윤환 부목사는 "LMS 시스템이 매우 체계적으로 설계돼 있어 온라인 환경에서 성도들의 신앙 양육 과정을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현재 차세대 교육 전도를 담당하고 있는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우리 교회 상황에 맞는 LMS 시스템을 구축해 보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퐁당 내 '갓툰', '나는야 주의 어린이', '슈퍼북', '고고바이블' 등 어린이 콘텐츠의 수준이 매우 높다"며 "이를 양육 과정으로 구성해 아이들이 유튜브 대신 퐁당 콘텐츠를 시청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신흥교회 장관 목사는 "기독교 콘텐츠 관련 자료를 검색하다가 우연히 퐁당을 알게 됐다"며 "그동안 해외 콘텐츠와 시스템을 참고해왔지만, 퐁당은 국내 교회 환경에 맞춘 플랫폼이라는 점이 강점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장년층 출석 인원이 40~50명 정도인 작은 교회이다 보니 체계적인 양육 과정이 없었는데, 신앙 성장 단계에 따른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CGN 대전 목회자 대상 퐁당 세미나 개최
이번 세미나에는 대전 지역 34개 교회에서 담임목사와 부목사 등 50명이 참석해 퐁당 플랫폼 활용법과 AI 목회 적용 방안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CGN 제공

CGN은 참석 교회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향후 후속 워크숍을 마련해 교회별 퐁당 커리큘럼 설계와 실제 적용 방안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 번째 강의는 구노리더십연구소 박군오 목사가 'AI 목회에 들어오다'를 주제로 진행했다. 박 목사는 급변하는 AI 에이전트 시대에는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며, 그 출발점은 적절한 프롬프트 작성 능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AI 활용을 위해 평소 자신의 프로필과 데이터를 AI 시스템에 축적하는 것이 중요하며, 추상적인 지시보다는 구체적이고 명확한 조건을 제시해야 한다"며 "AI 활용이 어렵게 느껴질 경우 우수한 사례와 레퍼런스를 찾아 직접 적용해보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목회 현장에 AI를 적용할 때는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충분히 입력하고, 생성된 결과물에 대한 사실 검증과 개인 맞춤형 수정 작업을 거쳐 성도들에게 전달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CGN은 오는 4일 대전 한사랑교회에서 하루 동안 교회 미디어 실무를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는 'CGN 퐁당 미디어 아카데미'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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