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유라시아연구소 「엘리트 변동과 중국의 양자관계」 출간
한신대학교 유라시아연구소가 출간한 HEI 연구총서 제9권 ‘엘리트 변동과 중국의 양자관계: 한국·미국·북한·대만·일본’ 표지 이미지. ©한신대 제공

한신대학교 유라시아연구소가 중국과 한국·미국·북한·대만·일본 간 관계 변화를 정치엘리트 변동의 관점에서 분석한 연구총서를 출간하며, 동아시아 국제질서 연구에 새로운 분석 틀을 제시했다.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유라시아연구소(소장 주장환)는 지난 26일 HEI 연구총서 제9권 「엘리트 변동과 중국의 양자관계: 한국·미국·북한·대만·일본」을 출간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총서는 2021년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 한반도 정세예측모형 개발을 위한 신북방지역 엘리트 연구」의 주요 연구 성과를 집약한 결과물로, HEI 총서 시리즈의 아홉 번째 권이다.

연구진은 최근 미중 전략경쟁 심화와 대만해협 긴장 고조, 한중관계 재조정, 북중관계 변화 등 급변하는 동아시아 국제정세 속에서 중국의 대외정책과 주변국 관계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전략뿐 아니라 정책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정치엘리트 집단의 변화에 대한 분석이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이번 총서는 국제관계 연구에서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던 '엘리트 변수'에 주목해 「국제관계 변화에 대한 구조-행위자 통합 형태발생론 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이 모델을 토대로 중국과 한국, 미국, 북한, 대만, 일본 간 양자관계를 통시적으로 비교·분석하며, 엘리트 변동이 국제관계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주장환 유라시아연구소장은 "국제정치 현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국가 간 힘의 분포뿐 아니라 정책결정에 참여하는 엘리트 집단의 변화에도 주목해야 한다"며 "이번 총서가 중국의 대외관계와 동아시아 국제질서 변화를 이해하는 데 의미 있는 참고자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라시아연구소 측은 이번 총서가 중국 정치와 대외관계 연구 분야뿐 아니라 동아시아 국제질서 변화와 국제관계 이론 연구에도 새로운 분석 시각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정책결정 과정에서 엘리트 변수의 중요성을 조명함으로써 학계와 정책 현장 모두에서 활용 가능한 연구자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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