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를 준비하는 사역자들은 25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집회의 방향과 비전을 소개했다. 올해는 2만 명이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G2A’는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대명령에 따라 모든 사람과 민족, 삶의 영역으로 나아가 제자를 삼자는 취지의 연합 선교운동이다. 지난해 집회에는 국내 교회와 선교단체들이 참여했으며, 약 1만5천 명의 성도와 1천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했다.
당시 집회는 ‘부흥’, ‘부르심’, ‘제자도’, ‘열방’ 등 네 개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프랜시스 챈 목사를 비롯해 국내외 복음주의권 목회자와 선교 리더들이 말씀을 전했다. 제이어스, 아이자야씩스티원, 예수전도단 화요모임, 팀룩워십 등도 예배 인도에 참여했고, 올해도 같은 팀들이 예배를 인도한다.
홍 목사는 지난해 집회에 대해 “1만5천 명이 과연 모일 수 있을까, 10시간이나 예배를 하는데 가능할까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전석이 매진됐다”며 “3,401개 교회가 함께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 번의 예배로 끝나지 않고 각자의 미션 필드에서 ‘애프터 액션’이 일어나길 바랐다”며 집회 이후 나타난 변화들을 소개했다.
그에 따르면 지난해 청소년 미션필드에는 약 1,500명이 참여했고 이 가운데 800명 이상이 신앙적 결단에 동참했다. 이후 전국 31개 학교에서 기도모임이 새롭게 시작됐으며, 현재는 전국 1,299개 학교에서 기도모임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전국 109개의 소그룹이 결성돼 지금까지 모임을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홍 목사는 “올해 집회는 단순히 청소년과 청년만을 위한 자리가 아니라 믿음을 이어가기 위한 자리”라며 “세대와 세대가 연합하고, 교회와 교회, 교회와 선교단체가 연합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 목사는 “지난해 네 팀의 찬양팀이 함께 찬양하는 모습 자체가 다음 세대에게 큰 메시지가 됐다”며 “연합은 쉽지 않고 희생이 필요하지만, 그것이 성경이 말하는 중요한 가치이며 연합을 통해 하나님 나라가 임한다고 믿기에 계속 추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성민 간사(아이자야씩스티원)는 “다음 세대가 유명한 찬양팀 때문에 모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갈망하고 하나님의 임재를 원하는 세대이기 때문”이라며 “지금은 교회뿐 아니라 학교와 캠퍼스, 일터에서도 자발적인 기도운동과 예배운동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각 지역에서 시작된 하나님의 일들을 한데 모아 자발적이고 자생적이며 지속적인 기도모임과 예배운동이 일어나도록 촉진하는 선교적 예배운동이 바로 G2A”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청소년, 캠퍼스, 일터, 목회자·신학생, 복음전파, 열방 등 6개 미션필드를 중심으로 집회 이후에도 계속 선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결할 계획”이라며 “부르심의 현장에서 제자가 되고 또 제자를 삼는 데까지 나아가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벤트 자체를 목표로 하기보다 자발적이고 자생적이며 선교적인 예배운동이 이 시대에 일어나기를 기대하고 소망한다”고 말했다.
G2A 준비위원회는 지난해 집회를 통해 형성된 학교 기도모임과 캠퍼스 네트워크, 지역별 선교 연계를 더욱 확대하며 올해 집회를 통해 다음 세대와 교회가 함께하는 제자화 운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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