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한남대 제작 이미지
AI 한남대 제작 이미지. ©한남대 제공

한남대학교가 국방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2026년 국방 AI 인재양성사업(군·산·학 협력센터 인프라 구축 및 운영)’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한남대는 오는 2030년까지 5년간 총 268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전국 5개 국방 AI 전환(AX) 거점의 공통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고 최근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 18일 부산디자인진흥원에서 ‘제2차 국방데이터 정책포럼’을 개최하고 ‘군·산·학 협력센터’ 사업 추진 착수보고회를 열어 사업 추진 계획을 공식 발표했다.

한남대는 사업 첫해인 1차년도에 10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전국 5개 국방 AX 거점 내 군·산·학 협력센터를 설치하고 관련 인프라 구축과 운영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한남대를 중심으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KT, 엠아르오디펜스(MROD) 등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이 구성됐다.

한남대는 서울 용산(합동참모본부), 판교(육군), 대전(육군), 양재(공군), 부산(해군·해병대) 등 전국 5개 권역에 군·산·학 협력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각 거점에서는 군별 특성을 반영한 첨단 인공지능 기술 개발이 추진된다. 이를 위해 엔비디아 B300 기반의 초고속 GPU 서버와 AI 모델의 개발, 학습, 배포, 운영 등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이 구축될 예정이다.

한남대는 시설 및 시스템 구축·운영을 비롯해 군·산·학 협의체 운영, 국방 AI 프로젝트 기술 자문, 데이터 전처리 지원, 방산기업 및 군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생성형 AI 활용 교육 등 사업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AI와 AX 기반의 군 무기체계 고도화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대학과 기업 등 민간의 우수 기술력을 국방 분야와 연계해 실무형 국방 AI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총괄 책임자인 이준원 교수는 “군의 전문성과 산업계·학계의 기술력을 결합해 고도화된 국방 AI 연구·개발·실증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초고속 GPU 서버와 완전한 망분리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방 AX를 선도할 최고 수준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철 총장은 “대한민국 국방력의 미래는 AX 인재와 데이터, 그리고 이를 실증할 수 있는 혁신 생태계에 달려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군과 산업계, 대학이 함께하는 새로운 국방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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