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육군본부·방산진흥회 민·군 협력 기반 육군 MRO 세미나 개최
한남대학교와 육군본부, 한국방위산업진흥회가 16일 청주 오스코(OSCO)에서 개최한 ‘민·군 협력 기반 육군 MRO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남대 제공

한남대학교(총장 이승철)와 육군본부, 한국방위산업진흥회가 16일 청주 오스코(OSCO)에서 ‘민·군 협력 기반 육군 MRO(Maintenance, Repair and Overhaul) 세미나’를 개최하고 국방 인공지능 전환(AX)과 군수혁신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오전 세미나에는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해 국방부, 육군본부, 지상작전사령부 군수사령부 등 군 관계자들과 이승철 한남대 총장, 육군종합군수학교장, 방공학교장 등 학계 및 군 교육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방산진흥본부장을 비롯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LIG넥스원, 기아, 대한항공, KAI 등 방위산업체 관계자와 미국, 호주, 폴란드, 스페인 등 6개국 주한 무관단을 포함해 350여 명이 자리했다.

이승철 총장은 축사에서 “AX 기반의 MRO 혁신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군과 산업체, 연구기관, 대학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혁신을 민·군이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남대는 군·산·학·연 협력의 중심에서 대한민국 국방 AX와 육군 MRO 발전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세미나 1부는 ‘민·군 협력 육군 MRO 발전’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한남대 이준원 교수가 ‘국방 AX 거점센터 구축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한남대는 현재 국방 AI 인재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국방 AX 거점센터 구축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합참(용산), 육군(판교), 육군 군수특화(대전), 해군·해병대(부산), 공군(양재) 등 전국 5개 거점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한남대는 KISTI, TTA, KT, 엠아르오디펜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대전 거점은 육군 군수특화 거점으로서 지상 무기체계 예지정비(CBM+)의 중심 허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남대는 이 거점이 데이터와 인재, 기술을 연계해 육군군수사령부를 비롯한 군과 방위산업체, 대학, 연구기관이 상시 협력하는 군·산·학·연 협업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남대 국방AX융합연구소에는 음향방출, 진동, 전압, 윤활유, 열화상, 비전 등 6종 센서를 융합한 AI 센싱 기반 MRO 테스트베드가 구축돼 있다. 이를 통해 무기체계의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잔여수명을 예측할 수 있으며, 정비 매뉴얼과 고장·화재 상황 관련 데이터를 학습해 정비 효율성을 높이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또 생성형 AI를 활용해 현장 질의에 즉시 응답하고 정비 절차를 안내하는 시스템도 개발되고 있으며, 이는 군 정비 현장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준원 교수는 “국내 대학 최초로 개설한 국방AX융합학과 석·박사과정과 AX 특화 학부과정인 AI로봇융합공학과를 통해 군의 현장 수요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군수혁신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진 2부 세미나는 ‘로봇체계 군 적용방안 및 후속군수지원 발전’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로봇 총수명주기 관리정책, 군 정비 분야 로봇기술 적용 방안, 로봇 운용유지 향상을 위한 MRO 협력방안 등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이어졌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남대 #한국방위산업진흥회 #민·군협력기반육군MRO세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