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학교가 한국기계연구원, 한화오션(주), ㈜퓨리오사AI, ㈜엠아르오디펜스 등 국내 방산 및 AI·무인기 전문기업·연구소와 차세대 함정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11일 오후 3시 한남대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남대 이승철 총장과 한국기계연구원 류석현 원장 대리, 한화오션 김희철 대표이사 대리, ㈜퓨리오사AI 백준호 대표 대리, ㈜엠아르오디펜스 박준상 대표 등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5개 기관은 한남대 무인기융합연구센터를 중심으로 AI 항공기술과 전력기술을 융합한 무인기 사출 및 회수 체계 개발 등 최첨단 함정 분야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또한, 대전 지역의 국방·드론·로봇·AI 산업 특화 인재 양성과 활용을 위해 협력하며, 창업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스타트업 육성에도 힘을 모은다.
한화오션은 미국 ‘MASGA’ 프로젝트 주역으로 글로벌 해양 방산 시장을 선도하는 조선소이며, ㈜퓨리오사AI는 전력효율 뛰어난 AI 제품으로 주목받는 기업, ㈜엠아르오디펜스는 해군과 협력하는 방산 메타버스 SI 전문기업이다.
한남대 이승철 총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함정 분야의 대표주자들과 함께 업무협약을 통해 한남대가 차세대 함정 분야의 핵심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각 기관들이 역량을 모아 무인기 회수 장치 공동 연구를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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