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온라인 공간이 새로운 선교지로 주목받으면서 미디어와 IT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선교가 확산되고 있다.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온라인 환경이 구축되면서 전통적인 선교 방식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 18일 경기도 성남 예수동행센터에서는 ‘미디어-IT 미션 컨퍼런스’가 열려 디지털 선교 사례와 전략이 공유됐다. 이번 행사에는 미디어와 IT 선교에 관심 있는 성도와 직장인들이 참여해 온라인 선교 공동체 형성과 미디어 선교 방향을 모색했다. 참가자들은 디지털 환경에서 복음을 전하는 다양한 실제 사례를 나누며 새로운 선교 모델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온라인 공동체 형성… 디지털 선교 통한 영성 훈련 확산
위드지저스미니스트리 이사장 유기성 목사는 온라인 환경에서도 신앙 공동체가 형성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술 자체가 선교를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복음의 본질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예수동행운동은 일상 속에서 예수와 동행하는 삶을 돕기 위해 개발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온라인 공간에서 신앙 나눔과 영성 훈련을 지원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앱을 통해 묵상 기록과 나눔을 공유하며 서로의 신앙을 격려하고 있다.
해당 앱은 현재 9개 언어로 제공되며 20만 명 이상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누적 일기 수는 1,000만 건을 넘어섰으며 댓글 역시 1,300만 건 이상 작성됐다. 전 세계 여러 지역에서 다양한 나눔방이 운영되며 온라인 공동체가 형성되고 있다.
관계자는 디지털 선교가 물리적 거리의 한계를 넘어 글로벌 신앙 공동체를 형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환경을 통해 다양한 국가의 신앙인들이 연결되면서 새로운 형태의 교제 방식이 나타나고 있다.
온라인 교회 모델 제시… 변화하는 선교 패러다임
로그인처치를 개척한 홍정호 목사는 온라인 교회 모델이 제도권 교회와 다른 방식으로 신앙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대 사회에서 건물 중심 교회 구조를 넘어 네트워크 기반 공동체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교회는 다양한 환경에 있는 신앙인들이 접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신앙생활의 지속성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기존 교회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이들에게 새로운 신앙 공동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홍 목사는 온라인 공간에서도 신앙생활이 가능하며 일상의 삶이 신앙의 자리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신앙 공동체가 형성되는 흐름이 계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디어 선교사 역할 확대… 콘텐츠 기반 복음 전파
보게끔미니스트리를 이끄는 최서우 미디어 선교사는 디지털 공간을 중요한 선교지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갖춘 선교사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단체는 미디어 제작을 통해 복음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디어 인프라가 부족한 교회와 선교단체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환경에 적합한 선교사를 양성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관계자는 미디어 콘텐츠가 복음 전달의 도구로 활용될 수 있으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선교 접근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 환경에서 영상과 콘텐츠를 활용한 선교 방식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IT 기술 활용 해외 선교 확대… 온라인 예배 공동체 형성
킹덤무브먼트 김데이빗 선교사는 소셜미디어 광고를 활용한 선교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중동 지역을 대상으로 온라인 복음 콘텐츠를 전달하며 새로운 선교 방식을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신앙에 관심을 보인 이들과 온라인 상담을 진행하고 화상 플랫폼을 통해 예배 공동체를 형성하는 방식이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방식은 물리적 이동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이 복음 전파의 새로운 통로로 활용되고 있으며 온라인 선교 전략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디지털 선교는 다양한 환경에서 접근 가능한 선교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평신도 참여 확대… 디지털 선교 새로운 가능성 제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미디어 관련 직종에 종사하는 평신도들도 디지털 선교 참여 가능성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일상 업무와 신앙을 연결하는 방안을 고민하며 미디어 환경 속에서 신앙적 가치를 전달하는 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행사 관계자는 디지털 환경이 새로운 선교지로 인식되면서 다양한 직업군의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디어와 IT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선교가 앞으로 교회의 선교 전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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