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은 지난 2월 27일 감리교신학대학교에서 ‘글로컬 현장학습 프로그램(사회복지 현장 체험 학습 프로그램)’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회 중심 사역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 기반의 통합사역 역량을 갖춘 미래 사명자를 양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학생들이 지역사회 돌봄과 복지 현장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기독교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신앙이 삶과 제도, 관계와 공동체 안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고민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 기관은 이를 바탕으로 교회와 지역사회를 잇는 인재양성 협력 모델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태화복지재단 본부 및 산하 사회복지관에서 운영된다. 참여 신학생들은 일정 기간 동안 ▲재단의 사명과 기독교 사회복지 이해를 위한 특강 ▲지역주민 대상 복지사업 참여 ▲사례관리 이해 ▲프로그램 기획·운영 과정 체험 등 실천 중심 학습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수퍼바이저 멘토링을 통해 현장 경험을 성찰하고, 기독교 사회복지의 역사와 정체성을 함께 배우는 교육도 병행한다.
김태진 태화복지재단 사무총장은 “신학생들이 지역사회 한복판에서 복음을 삶으로 경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교회가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이웃의 삶을 가까이에서 이해하고 함께 걸으며 배우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경동 감리교신학대학교 사무총장도 “이번 프로그램은 신학 교육이 교실을 넘어 삶의 자리로 확장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학생들이 목회와 사회적 책임을 함께 고민하는 균형 잡힌 사명자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향후 정기적인 운영과 평가를 통해 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기독교 대학과 복지 현장이 협력하는 현장 기반 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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