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회에 따르면 김정석 감독회장은 3월 2일 앤드류 몰리 총재와 만나 국제월드비전의 역사와 비전, 한국 월드비전의 역할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국제월드비전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설립돼 현재 100개 이상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제 구호개발 NGO로, 어린이 권리와 복지를 중심으로 긴급구호, 지역사회 개발, 교육·보건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김 감독회장은 과거 한국월드비전 이사를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몰리 총재와 여러 차례 교류하며 국제 구호 현안과 한국 월드비전의 위상에 대해 의견을 나눠왔다. 특히 이사 재임 시절에는 잠비아 사업장을 방문해 조혼 피해 소녀들을 지원하는 사역에 참여하기도 했다.
영국 성공회 성직자인 앤드류 몰리 총재는 이날 자리에서 “월드비전은 기독교 신앙에 뿌리를 두고 있다”며 “복지와 구호, 지역사회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만이 세상을 변화시킬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구호 활동의 궁극적 목표를 분명히 했다.
이날 면담에는 한국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도 동석했다. 조 회장은 광림교회가 북한에 세운 국수공장이 현재도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인도적 차원의 대북 지원 사업 구상을 설명했다.
이에 김 감독회장은 감리회의 관심과 서부연회를 통한 협력 가능성을 언급하며 향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감리회와 월드비전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국제 구호 및 선교 사업을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세계 각지의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측은 이러한 협력이 국제사회에서 기독교의 역할을 확대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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