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성시화운동본부
조찬기도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인천성시화운동본부가 9일 인천 남동구 논현동에 소재안 영광교회(담임 윤보환 감독)에서 조찬기도회를 갖고 나라와 민족, 인천성시화를 위해 기도했다.

이날 예배에선 유헌형 목사(상임회장)의 인도로 최조길 장로(인천내리교회)가 대표기도를 인도했다. 최 장로는 “성시화운동을 통해 인천을 거룩한 도시로 만들고,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도시, 복음이 널리 전파되는 도시가 되게 하소서”라고 간구했다.

이어 베레카싱어즈 윤유영(성악가)이 특송을 했으며, 윤보환 감독이 사도행전 11장 16절 본문, “성시화의 시작 그리스도인”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윤 감독은 “박해를 받던 예루살렘교회 교인들 중 중 바나바와 일부 성도들은 안디옥에까지 이르러 복음을 전했다. 그때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는 말을 들었다”며 “성시화운동의 시작은 내가 먼저 그리스도인임을 선포하는 것이다. 교회 안에서뿐만 아니라 교회 밖에서도 그리스도인임을 드러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1950년 50만 명이었던 한국교회는 1985년 1000만명으로 성장했다. 그런데 1990년부터 지난 35년 동안 한국 교회는 성장이 멈췄다”며 “다시 한국 교회에 부흥운동이 일어나기를 기도하자”고 도전했다.

특히 “한국교회가 하향한데는 목사와 장로가 문제라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를 일으키는 목사와 장로는 극소수에 불과하다”며 “뿐만 아니라 세상 모든 사람이 바르게 살아야 한다”고 말했다.

윤 감독은 감리교 중부연회 감독,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한국교회총연합 공동회장,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을 역임했다. 특히 지난 2018년 10월 서울 광화문에서 한국교회 일제강점기 신사참배 회개기도회를 개최하는 일을 주도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이 나라의 정치, 경제, 문화, 사회, 교육이 하나님의 뜻 가운데 이루어지도록 △이 나라의 위정자들이 하나님의 뜻 가운데 나라를 섬길 수 있도록 △국가안보를 위해 기도했다.

또한 △전교회가 전복음을 전시민에게 전하는 성시화운동 사역에 인천의 교회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복음전도에 힘을 쏟도록 △인천시 저출산 극복을 위해 △인천시의 범죄율이 낮아지고 행복한 가정이 되도록 기도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 김철영 목사는 축도에 앞서 성시화운동 사역을 소개했다. 김 목사는 “내년 3월 5일부터 10일까지 2026시드니국제성시화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과 미국, 아프리카 등에서도 참가한다”며 인천에서도 참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내년 봄에 경기도성시화운동본부와 이천성시화운동본부 주관으로 이천은광교회에서 2026 세계성시화 전국대회를 개최한다”며 기도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인천성시화운동본부는 “지난 10월과 11월 매주 토요일마다 3주간 결혼만남프로젝트를 진행해 참가한 남자와 여자 각 33명 중 14커플이 매칭됐다“며 ”내년에도 두 차례 정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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