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7개 광역시도 227개 시군구 기독교 총연합회’ 산하 한국교회성령운동총연합회가 20일 서울 CGV강변 3관에서 대표남강사단장 및 남강사단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대표남강사단장에 김재선 목사(성령의능력교회)가 취임했고, 그외 24명이 남강사단장으로 각각 취임했다.
먼저 오범열 목사(총재)가 사회를 본 1부 예배에선 송창호 목사가 대표기도를 드렸고, 오범열 목사의 성경봉독 후 윤호균 목사(대표총재)가 ‘불의 사람’(사도행전 9:1~3)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윤 목사는 “사도 바울은 신약성경의 약 절반을 기록한 사람이다. 최고의 목회자이자 신학자요 선교사였던 그는 단 한 번도 하나님께 ‘능력을 달라’고 한 적이 없다. 다만 ‘날마다 죽노라’고 고백했다”며 “오늘 취임하시는 남강사단은 이 한 가지 사실을 꼭 기억하고, 사명감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능력을 달라고 기도한 적 없었던 사도 바울에게 하나님은 큰 능력을 주셨다. 목사가 죽어야 교회가 산다”며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세우실 때 더 낮아져서, 겸손하게 한국교회를 섬기기는 강사단이 되시길 바란다”고 했다.
오범열 목사(총재)는 “한국교회가 위기 가운데 있지만, 여전히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을 사모하며 간절히 기도하는 주님의 일꾼들이 있다. 오늘 취임하시는 강사단의 모든 목사님들이 바로 그런 분들”이라며 “다음세대를 살리고 한국교회 부흥의 불씨를 다시 지펴야 할 사명이 우리에게 주어졌다. 우리 함께 이 사역에 헌신하자”고 전했다.
이후 예배는 고청봉 목사의 헌금기도와 김진경·서보경 선교사의 헌금찬양 및 윤호균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 제2부 취임식은 진홍선 목사(남강사단장 총무)의 사회로 취임패 전달, 격려사 및 축사, 축하패 및 감사패 전달, 인사말,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대표남강사단장으로 취임한 김재선 목사(성령의능력교회)는 인사말에서 “부족한 사람에게 귀한 사명을 맡겨주셔서 감사드린다. 기도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려 한다”며 “오늘 강사단의 취임으로 한국교회와 세계교회를 깨우는 큰 날개짓이 시작된 줄 믿는다”고 했다.
격려사한 피종진 목사(대표고문)는 “침체된 한국교회를 살려야 한다. 세계복음화에 있어 한국이 주역이 돼야 하기에 오늘 이렇게 출발하게 하셨다. 앞으로 전국적으로 조직을 확장해 큰 일을 행하게 될 것”이라며 “여러분이 성령의 사자가 될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 김종우 목사(실무총재)는 “이 마지막 시대에 7만 교회 7백만 성도가 쭉정이가 되지 않도록 우리에게 맡겨진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며 “노아의 방주로, 또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게 해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 한국교회를 살리고 세계교회를 주님 앞에 이끄는 주역이 되시길 바란다”고 했다.
축사한 김원철 목사(오산리기도원 명예부원장)는 “대표남강사단장으로 취임하신 김재선 목사님은 온유와 겸손, 정직과 성실을 갖추셨고, 최고의 영성을 가지셨다”며 “앞으로 통일시대가 올 것인데, 한반도에 성령의 새 바람을 불게 하는 귀한 하나님의 종이 될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이후 취임식은 각 단체들의 축하패 전달, 김형철 대표이사 및 장철호 회장에게 감사패 전달, 이승준 목사(기획총장)의 광고와 기념촬영 등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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