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목회데이터연구소가 발표한 ‘한국교회 트렌드 2024’ 조사 결과에 따르면, 목회자가 향후 목회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세대는 바로 ‘3040’이다. 하이패밀리는 “고령화 시대에 다음 세대를 이끌고 갈 중심이지만 코로나를 지나며 신앙약화로 인한 현장예배 이탈률이 32%나 되었기 때문”이라며 “한국교회가 다음 세대를 걱정할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했다.
실제로 3명 중 1명 이상이 직장생활(38%) 및 가사·육아(34%)가 신앙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다고 한다. 절반 이상(57%)이 ‘가사노동 및 육아로 몸과 마음이 지친다’고 답했으며, 특히 여성(61%)의 육아 스트레스가 더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0명 중 8명(80%)이 3040 부부 및 육아를 위한 모임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는데 1순위 신앙교육(57%)에 이어 부모역할교육(44%), 자녀와 대화법(42%), 부부관계 및 대화법(26%) 순으로 교회의 도움을 절실하게 요청했다고 하이패밀리는 전했다.
그러면서 “이와같은 시급한 시대적 필요에도 불구하고 한국교회는 이들에게 다가갈 3040 맞춤형 콘텐츠가 부족하며 전략도 부재하다”며 “본 콘퍼런스는 교회가 자립적으로 3040을 위한 가정사역적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방안을 제시하기 위함”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3040세대의 최대 바람은 부부행복, 최대 기대는 가족가치, 최대 관심은 자녀양육, 최대 고민은 스마트폰 전쟁”이라며 “본 컨퍼런스는 이 4개의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주제강의, 사례발표, 체험강의 순으로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하이패밀리는 “또한 ‘아빠육아교실’ ‘숨&쉼’ ‘가족힐링캠프’ 등 3040 맞춤형 콘텐츠들은 교회의 콘텐츠 부족 고민을 덜어줄 것”이라며 “컨퍼런스의 하이라이트는 사례발표 시간이다. 하이패밀리 MOU 체결기관인 각 센터장들이 강사로 나서서 교회현장에서 적용한 생생한 사례들을 감동적으로 소개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마지막 체험강의인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한 예술놀이캠프’와 함께 교회 적용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모색하게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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