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는 최근 부평감리교회(담임 손웅석 목사) ‘은혜의 성전’에서 열린 ‘5060 찬양콘서트 위로’에 참여해 ‘홀트가족사랑예배’를 드리고 한부모가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콘서트는 50·60세대의 삶을 위로하고 신앙 안에서 가정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에서 홀트아동복지회 홍보대사 박요한 목사는 찬양과 간증을 통해 후원과 나눔의 의미를 전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 750만 원은 지난 10월 11일 부평감리교회에서 열린 ‘함께나눔걷기대회’에서 조성된 기금이다. 성도들의 참가비와 선교헌금이 더해져 마련된 금액으로, 홀트아동복지회 인천지부를 통해 의료비, 심리치료비, 생계·주거 지원 등 긴급 도움이 필요한 한부모가족 자녀를 위한 실질적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손웅석 부평감리교회 담임목사는 “한부모가정의 자녀들이 편견 없이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며 “걷기대회에 함께해 준 성도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나눔 사역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손윤실 홀트아동복지회 나눔사업본부장은 “부평감리교회의 따뜻한 동참이 지역 사회의 취약 아동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며 “돌봄과 생계로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가정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홀트아동복지회는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았다. 위기가정아동, 자립준비청년, 한부모가족, 장애인, 지역 주민, 해외 취약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복지·보호사업을 펼치며 아동과 가족이 더 나은 삶을 누리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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