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로로 가라
도서 「정로로 가라」

“정로로 가라. 이는 선한 길이니 너희 심령이 평강을 얻으리라”고 하신 주님의 음성처럼, 우리의 걸음은 언제나 그 정로 위에 있었음을 이제야 고백한다. 그 길에서 흘린 모든 눈물과 기도가 결국 주님의 영광으로 빛나게 되었음을 감사드린다. 해는 지고 낮의 열기는 사라지나 고요하고 서늘한 황혼은 아름답다. 아름다운 일생의 낮은 사라지나 그것은 어둡고 지루한 밤으로 가 아니라 영광스럽고 청명하고 영원한 낮으로 들어간다. 썩을 것이 영원한 것으로 갈아입고, 옛사람은 영원한 젊음으로 깨어나기 위해 잠든다. 아멘. “주님, 앞길에 험한 일이 있어도 두려워하지 않게 하소서. 사람을 의지하지 않게 하시고, 편법을 버리고 정직의 길을 걷게 하소서. 세상이 무엇을 빼앗아 가도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은 빼앗을 수 없음을 잊지 않게 하소서. 넘어질 때마다 온전히 주께 돌이켜, 주께서 보여주신 길, 곧 정로를 따르게 하소서. 오늘도 내 마음에 한마디로 명하소서. “정로로 가라.” 아멘.

김석기, 김경숙 - 정로로 가라

헌금
도서 「헌금」

헌금은 성령이 주시는 은사다. 모든 그리스도인이 다른 사람과 복음을 나누라는 부르심을 받지만, 일부 그리스도인에게는 복음 전도의 은사가 주어진다. 모든 그리스도인이 목자처럼 다른 사람들을 돌보아야 하지만, 일부는 목회자가 되라는 부르심을 받는다. 이렇듯 모든 그리스도인이 넉넉히 베풀어야 하지만 일부 그리스도인에게는 특별한 ‘베풂의 은사’가 있다. 재정적인 자산을 위탁받은 이들은 그 자산의 선한 청지기가 되어야 할 특별한 책임이 있다. 진정으로 그리스도인다운 헌금을 했다면, 사람들은 헌금을 한 우리에게 감사할 뿐 아니라, 하나님께도 감사할 것이다. 그리고 아들을 선물로 주신 것에서 절정에 이르는 그분의 말할 수 없는 은혜를 염두에 두고, 그들을 향한 우리의 선물을 바라볼 것이다.

존 스토트 – 헌금

성령의 감동을 따르는 시간
도서 「성령의 감동을 따르는 시간」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으로 자신의 영적 안전도에 파란불이 켜졌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능력이 부어져도 빨간불일 수 있어요. 그건 능력으로 확인하는 게 아닙니다. 내가 힘써 하나님을 붙들며 나아가는 하루하루 삶의 경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동행을 확인해야 하지요. 하나님의 마음을 기억하세요. 성전 휘장을 위에서 아래로 찢으신 그 마음을 알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얼마나 소통하고 싶으신지, 얼마나 우리를 사랑하시는지 알아야 합니다. 내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하나님께서 그분의 일을 온전하게 이루시도록 우리 마음을 내어 드리며, 순종의 걸음을 내딛길 바랍니다. 성령의 감동을 어떤 방식으로 경험하든 반드시 ‘성경의 테두리’ 안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기도 시간은 내 계획과 생각을 내려놓고, 바람 같은 성령을 담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언제나 성령 앞에 백지상태로 나아가야 해요. 기도를 통해 우리가 조정되는 거예요. 그때 부어지는 은혜가 있습니다.

이태재 - 성령의 감동을 따르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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