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장로교회 넥스트 교사컨퍼런스 인천 2025 개최
주안장로교회 넥스트 교사컨퍼런스 인천 2025 포스터.

인천 지역의 중심 교회인 주안장로교회(담임 주승중 목사)가 교회교육 전문기관 넥스트교회교육원(대표 김대욱)과 협력해 오는 11월 8일 인천 부평성전에서 지역 교회학교 교사들을 위한 대규모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감성적 구호를 넘어, 교사들의 실제 사역 현장을 반영한 실질적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컨퍼런스는 기존의 ‘아이들을 더 사랑해야 한다’, ‘이렇게 하니까 되더라’ 같은 추상적 주제에서 벗어나, 교사들이 교육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 사역 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낮 12시 20분 옹기장이 찬양팀의 찬양으로 개회해 다양한 강의와 기도회로 이어지며, 오후 6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사와 교역자를 위한 공통 강의와 부서별 맞춤 강의로 구성됐다. 강사진에는 김성중 교수(장신대), 홍민기 목사(라이트하우스), 김민철 목사(언덕교회), 정석원 목사(기쁨의교회), 최창수 목사(수지예본교회), 유지혜 전도사(한성교회), 이재영 교수(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천다니엘 목사(샘커뮤니티), 윤가영 팀장(어린이전도협회) 등 9명의 강사가 참여해 교육의 깊이를 더한다.

이번 교사 컨퍼런스는 교사 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중소형 교회와 지방 교회의 교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넥스트교회교육원은 지난해부터 순천, 전주, 청주, 수원, 천안 등 주요 도시에서 지역 교회와 협력해 같은 형태의 교육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주안장로교회 김필균 목사는 “1년에 한두 번의 교육만으로는 교사들의 실질적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현장 중심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지만, 작은 교회들이 이를 감당하기란 쉽지 않다. 이번 교육은 이런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한 지역 교회 협력의 결과”라고 밝혔다.

넥스트교회교육원은 내년에도 천안, 대전, 대구, 일산, 제주 등지에서 동일한 프로그램을 확대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1월에는 부교역자를 위한 장기 사역자 교육 과정과 함께, 효과적인 교사 훈련을 위한 교재 발간도 준비 중이다. 기관 측은 “무너져 가는 교회학교의 회복과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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