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석학교 제공
반석학교 이전 개소식 모습. ©반석학교 제공

반석학교(이사장 오정현 목사)가 15일 서울 동작구에 새 교사를 열고 이전 개소식을 진행했다.

2006년 사랑의교회가 설립한 반석학교는 탈북민 청소년을 위한 대안학교로, 지난 19년간 15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북한 출생 학생들의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로 알려져 있다.

이번 개소식에는 지성호 함경북도지사, 김정각 한국증권금융꿈나눔재단 이사장, 강종석 통일부 인권인도실장 등 정·재계와 교계 인사들이 함께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주요 순서인 테이프 커팅식에서는 참석자들이 학교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

반석학교는 개교 이래 ‘한 사람을 위한 모든 사랑’이라는 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탈북 청소년들의 정착과 성장을 돕는 교육에 힘써왔다. 학교 관계자는 “더 넓은 공간에서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배우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석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