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환동해지역혁신원 AI 기반 진로진학 캠프 성료
환동해지역혁신원 파랑뜰에서 진행된 AI 기반 진로진학 캠프 진행 사진. ©한동대 제공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 환동해지역혁신원(원장 최인욱 교수)이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지역 청소년들의 미래 설계를 돕고 있다.

환동해지역혁신원은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포항시 중·고등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AI 기반 진로진학 캠프’를 파랑뜰에서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과 2028학년도 대입 개편을 앞두고 진로·진학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인 탐색 방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의 핵심은 AI 진단 솔루션 ‘PADI(Personal Aptitude & Dream Indicator)’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진로 탐색이다. 청소년 진로 전문가 류승찬 와투비에듀 대표의 강의를 통해 학생들은 성향과 흥미, 강점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구체적인 진학 전략을 세우는 방법을 배웠다.

참가자들은 PADI뿐 아니라 워크넷, Vlog 등 다양한 온라인 도구를 활용해 직업 정보를 탐색했으며, 희망 학과와 연계한 대학생활 시뮬레이션을 통해 현실적인 진학 준비 과정도 체험했다.

총 7차시로 운영된 프로그램은 △AI 진단 △직업군 조사 △수시·정시 전형 이해 △개정 교육과정 분석 △대학 시간표 구성 △대학생활 이해 △자기 성찰 및 진로계획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조별 활동과 발표를 통해 협업 능력을 기르고, 상호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진학 계획을 구체화했다. 마지막에는 모둠장 발표를 통해 활동 소감과 진로 인식 변화를 공유했다.

최인욱 환동해지역혁신원장은 “AI를 통해 학생들이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주체적으로 진로를 개척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파랑뜰을 기반으로 지역 청소년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캠프는 무료로 진행됐으며, 파랑뜰이 대학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만들어가는 교육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한동대 환동해지역혁신원 AI 기반 진로진학 캠프 성료
한동대 환동해지역혁신원 AI와 함께하는 청소년 진로 설계 특강 포스터. ©한동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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