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기복(왼쪽 세 번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대표와 김홍규(왼쪽 두 번째) 강릉시장.
허기복(왼쪽에서 세 번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대표와 김홍규(왼쪽에서 두 번째) 강릉시장. © 연탄은행 제공

밥상공동체 연탄은행(대표 허기복 목사)이 강원도 강릉시에 긴급구호 생수 2만 병을 전달하며 가뭄 피해 주민들을 돕는다. 이번 지원은 최근 심각한 가뭄으로 재난사태가 선포된 강릉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탄은행 관계자들은 지난 1일 강릉시청을 찾아 김홍규 시장에게 생수 2만 병을 전달하며 현지 상황을 점검했다. 현재 주요 식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위험 수준까지 떨어져 농업용수 공급이 중단되는 등 제한 급수가 시행 중이다.

허기복 대표는 “유례없는 가뭄으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이번 지원을 마련했다”며 “작지만 생수 지원이 가뭄 극복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홍규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손을 내밀어 준 연탄은행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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