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Y 7000 MINISTRY
 ©ARMY 7000 MINISTRY

제15기 ARMY7000 청년대학 바이블캠프가 최근 영남신학대학교 경산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이번 캠프는 ‘CROWNED – 하나님께 왕관 받은 자’를 주제로, 열왕기상 19장 18절 말씀을 중심으로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고 믿음을 지키는 청년 세대”를 세우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캠프는 열왕기상 전권을 본문으로 삼아 다윗의 유언, 솔로몬의 통치, 여러 왕들의 몰락을 따라가며 하나님을 떠날 때 공동체에 찾아오는 위기와, 다시 말씀 앞에 선 자들을 통해 새 질서를 여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조명했다.

강사로는 강은도 목사(더푸른교회), 임우현 목사(징검다리선교회), 김보성 목사(울산신정교회), 문광삼 목사(잠실진일교회), 김성경 목사(커뮤니티 오브 니어), 이웅조 목사(ARMY7000)가 참여했다. 집회는 △왕의 정체성 △예배 회복 △무너진 심령 △갈멜산의 결단 △남은 자의 용기 △진리 선포 등 열왕기상 본문에 기초한 주제로 진행되며, 강해 설교와 실제적 적용이 함께 이뤄졌다.

ARMY7000 캠프는 개척·미자립·소규모 교회 청년들을 위한 훈련 중심 사역으로, 모든 스태프가 자발적으로 자비량으로 섬기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서바이벌 미션런’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열왕기상 이야기를 배경으로 왕관 카드를 획득하는 형식으로, 말씀 퀴즈·팀 미션·연합 게임이 결합돼 성경을 몸으로 체험하고 공동체적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나에게 쓰는 편지’ 시간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결단과 기도를 기록한 편지가 6개월 후 집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협회 측은 “믿음의 여정을 되새기도록 돕는 장치”라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흔들리던 믿음의 중심을 회복하는 시간이었다”, “하나님께 무릎 꿇는 삶을 살겠다는 결단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관자인 이웅조 목사는 “청년 세대가 말씀 앞에 무릎 꿇을 때 하나님께서 다시 왕관을 씌워 주실 것”이라며 “훈련된 청년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복음을 전하는 군사로 세워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ARMY7000은 캠프 이후에도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 잠실에서 MONTHLY WORSHIP이라는 연합예배를 이어가며, 찬양·말씀·기도를 통해 청년 부흥의 불씨를 확산시키고 있다.

다음 캠프는 2026년 1월 26일부터 28일까지 경기 안성 라이트하우스HK에서 열리며, 열왕기하를 본문으로 “흔들리는 왕좌, 흔들리지 않는 말씀”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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