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가정위탁아동 지원 방안 모색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2일(금) 밝혔다.
초록우산은 법정대리인 부재로 인해 가정위탁아동이 더는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현행 가정위탁아동 의사결정 지원체계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토론회를 기획했다.
‘가정위탁아동을 위한 의사결정 지원체계 개선 정책토론회’는 초록우산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 전국가정위탁지원센터협의회가 공동 주최한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오는 28일 목요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온라인 사전 접수를 통해 참가 신청 가능하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실제 위탁가정에서 생활하다 자립을 준비하고 있는 자립준비청년 박윤현(가명)이 ‘가정위탁아동을 위한 의사결정 지원체계 개선 필요성’에 대한 발표한다. 이어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현소혜 교수가 현행 지원체계에 대한 개선방안도 소개한다.
이후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제철웅 교수가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에서는 위탁부모 오창화, 신소미, 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김희진 연구위원, 육아정책연구소 영유아정책연구실 배윤진 연구위원, 전국가정위탁지원센터협의회 양창근 정책위원, 보건복지부 아동보호자립과 장영진 과장이 가정위탁아동 지원체계 개선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황영기 회장은 “가정위탁아동 현실에 대한 충분한 고려가 부족한 지금의 의사결정 지원체계는 아이들이 가장 기본적인 일상 생활에서도 불편함을 감수하도록 만드는 요인이 되고 있다”며 “초록우산은 이번 정책토론회를 포함해 위탁아동이 위탁가정에서 보호받는 기간 동안 제도의 사각지대로 인해 더이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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