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회장 황영기)은 5일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나눔재단과 아동과 함께하는 ‘출발! 연금 탐험대, 연금 골든벨’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화) 밝혔다.
올해 4년째를 맞은 ‘출발! 연금 탐험대, 연금 골든벨’은 국민연금과 사회보장제도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퀴즈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3년 간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초록우산과 함께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확대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60개 지역아동센터 등 소속 아동 1,200명 중 워크북과 유튜브 영상으로 사전 학습을 마친 뒤 예선을 거쳐 최종 합격한 240명이 참가했다.
참가 아동들은 난이도별로 구성된 문제를 풀며 국민연금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보장 제도에 대한 이해를 넓혔으며, 초록우산 황영기 회장을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직접 문제를 출제하며 아이들과 어울렸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표창과 장학금 30만 원이 수여됐다.
또한, 대회 참가자를 포함해 행사장을 찾은 아동들을 위한 공단 견학, 포토월 사진 촬영, 체험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행사에 참가한 초등학교 4학년 정00 학생은 “예전에는 어른들이 연금이라며 어려운 말을 해서 이해가 안갔는데 방학기간 동안 와서 친구들이랑 재미있게 문제도 풀고 여러가지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올해 4회차를 맞은 연금 골든벨이 많은 아동들에게 사회보장제도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데 기여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보다 확대된 형태의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흥구 국민연금나눔재단 이사장은 “이번 연금 골든벨을 통해 아동들이 국민연금 제도를 쉽고 즐겁게 이해하고,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초록우산과 협력을 통해 미래세대가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황영기 회장은 “오늘 행사가 아이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국민연금 제도를 더 잘 이해하고, 즐겁게 기억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고 책임감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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