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교 목회지원센터
 ©주최 측 제공

최근 감리교 목회지원센터(이사장 최우성 목사)는 ‘교회 카페 장비 지원 프로젝트’의 세 번째 지원 교회로 서울연회 제자들교회(담임 남보희 목사)를 선정하고, 에스프레소 머신과 그라인더를 전달·설치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강북지방 박은미 감리사의 기도로 시작됐으며, 목회지원센터 임원들이 참석해 장비 설치를 확인하고 교회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최근 새 성전을 마련하고 리모델링을 마친 제자들교회에 이번 지원은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이 프로젝트는 도심의 작은교회가 예배 시간 외에도 지역 주민과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시작됐다. 평일 대부분 비어 있는 예배당을 ‘이웃 친화적 공간’으로 전환해 복음의 접촉점을 넓히는 것이 목표다.

올해 초 시작된 사업은 1호 성북지방 사랑인교회, 2호 성북지방 세원교회에 이어 3호 제자들교회까지 지원을 마쳤다. 현재 4호 교회까지 계획이 확정됐으며, 장기적으로는 20개 교회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지원은 태은교회 조남원 원로전도사와 박철수·김소강 권사 가정(각 300만 원), 미국 덴버 한인교회 조남현 집사(미화 2만 달러)의 후원으로 가능했다. 최우성 이사장은 “후원자들의 헌신이 작은교회를 살리고 지역 변화를 이끌 선한 열매로 이어질 것”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목회지원센터는 태은교회의 15년 사역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진행 중이다. 관계자는 “이 사업은 단순한 장비 지원이 아니라 교회가 지역에 스며들어 복음을 전하는 새로운 모델”이라며 관심 있는 교회와 성도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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