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경숙 사모, 왕대일 교수, 유경동 총장, 김인수 비서실장
 왼쪽부터 이경숙 사모, 왕대일 교수, 유경동 총장, 김인수 비서실장©감신대

감리교신학대학교(총장 유경동)는 최근 구약학 석좌교수 왕대일 목사와 이경숙 사모로부터 학교 발전기금 2천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왕대일 교수는 감신대에서 30여 년간 구약학을 강의해 온 성서신학 분야의 대표적인 학자다. 지난해 서울남연회를 통해 정년 은퇴한 이후에도 석좌교수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는 ‘평화드림 아카데미’ 원장으로 남북 평화 및 세계 평화 관련 실천과제에 대한 연구를 수행 중이다.

왕 교수는 2024년에도 같은 액수의 기금을 학교에 기탁한 바 있으며, 이번 기부 역시 모교에 대한 애정과 후학 양성에 대한 책임 의식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유경동 총장은 “왕대일 교수님과 이경숙 사모님의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금은 감신대 재학생들의 교육 환경을 강화하고 미래 목회자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왕 교수님은 수십 년간 국내외에서 성경학을 선도해온 감신대의 자산이며, 후학들에게 큰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탁된 발전기금은 감리교신학대학교의 교육·연구 기반 강화와 글로벌 목회자 양성을 위한 다양한 장학 및 국제화 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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