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부설 기독교역사문화아카데미(원장 왕보현)는 오는 9월 16일부터 ‘기독교 문화유산 해설사 제6기 과정’을 개설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한국 기독교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해설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강의는 내년 1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소재 새문안교회(담임목사 이상학)에서 10주간 진행되며, 총 12회차로 구성된다.
강의는 △한국 근현대사와 기독교의 만남 △한국 기독교의 개막과 초기 선교사 활동 △부흥운동의 전개 △일제강점기 박해와 교회의 대응 △교회 분열과 성장의 명암 등 한국 교회사 전반을 아우르는 내용으로 구성된다. 강사진에는 윤경로 한성대학교 명예교수, 하희정 감리교신학대학교 학술연구 교수, 한규무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소장 등 교회사 및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론 강의 외에도 서울 정동 일대와 남산 등지의 기독교 문화유산 현장을 직접 탐방하는 답사 프로그램이 2회 포함돼 있어, 수강생들은 현장에서 역사적 유산을 직접 보고 배우는 기회를 갖게 된다.
수료자에게는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향후 각 지역에서 기독교 문화유산 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수강 신청은 8월 30일까지이며, 신청 대상은 목회자, 신학생, 평신도 등 기독교 문화유산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은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홈페이지 또는 전화(02-741-4356)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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